-로보피아투자자문의 로피 웹(WES)에 세계 지수 개발 완료
-36개국 주요 정보를 한 화면에 독보적 구성
-가상화폐 276개 종목도 연내 탑재 목표로 개발중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 기자

글로벌 투자전략(자산배분)
부제:스스로 하는 해외투자전략
2년째 수익률 1등 먹은 로피, 차별적 ‘세계지수’로 서학개미 나침반
로보피아투자자문㈜(대표 이대우)의 알고리즘기반 투자지원 플랫폼인 로피(RoPi)의 웹버전(WES:Web Equity Service)에 ‘세계지수 화면’이 3일 오픈됐다.

↑ 1등 알고리즘 로피에 탑재된 세계지수 화면

이 화면은 미국에 상장된 주요 국가별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를 대륙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해, 탑다운(Top Down)방식으로 알고리즘 분석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이 대표는 “해외투자자들에게 투자의 편리성과 글로벌 자산배분을 지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화면을 들여다보면, 한국을 포함한 총 36개국에 대한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국가별 주요 산업과 한국 대비 거시지표까지 비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두세 번의 클릭으로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종목에 대한 기본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바탕에는 로보피아의 독창적인 알고리즘 산물인 로피(RoPi)가 탑재돼 있다. 이 대표의 30년 가까운 알고리즘 개발 노하우가 응집된 로피의 실력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입증된 상태다. 로피가 운용중인 한 증권사의 글로벌 알고리즘 랩 수익률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시장에서 연초 대비 30% 이상의 수익률을 낸 것. 2위와 큰 격차가 나는 1위다. 날고 기는 투자자들도 애를 먹었던 지난 11월 미국시장에서 S&P500지수 대비 11%포인트 이상의 초과수익(아웃퍼폼)을 실현하는 등 로피를 믿고 따르는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로피가 세계지수 탑재를 서두른 배경에는 해외주식투자가 추세적으로 늘 수 밖에 없다는 전망과 걱정이 깔려있다.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전세계시장의 2%가 채 되지 않는 국내 증시를 떠나 나라밖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2023년부터 국내 상장 주식에 대한 전면적인 양도세 과세(5,000만원 공제)가 시행되는 상황. 해외투자의 경우 국내 투자보다 몇 배 어렵다고 이구동성이지만 소위 등대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안전 장치를 확보하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대우 대표는 “미국 유럽 중국의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국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로피의 알고리즘을 통해 어떤 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지침을 확보할 경우 해외주식도 게임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에 개발된 세계지수 서비스는 로피(RoPi) 앱(안드로이드 및 애플)을 통해 회원가입 후 활용할 수 있다. 앱으로 회원가입하면 웹까지 동시에 쓸 수 있다. 사용료는 월 9,9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한편 로보피아는 올해안에 가상화폐 총276개 종목에 대한 알고리즘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세계지수 화면의 핵심 기능과 사용법 개요

*기사원문: https://news.mtn.co.kr/news-detail/?v=2021120310272454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