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보피아투자자문)

로보어드바이저업체 로보피아투자자문은 19일 자문계약을 받은 고객들의 계좌 수익률이 지난 18일 하루만에 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로보피아투자자문은 알고리즘 로피(RoPI)의 매수 추천 신호에 따라 △이차전지 전구체 △반도체 △무인운송차량 △AI기반 3D 의료영상분석 업체 등을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고, 투자자문을 받은 고객들은 15.1~15.9% 수익률을 기록했다.

앞서, 로보피아투자자문은 지난 11월 말 이미 산타랠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로피는 지난 11월 28일 산타랠리는 이미 시작됐고, 오는 2024년에는 국내 증시가 20%, 미국 증시가 30%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올해가 암호화폐 2차 상승기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보피아투자자문은 100년 주기의 사이클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키친파동(40개월) △주글라파동(9~10년) △쿠즈네츠파동(20년) △콘드라티예프파동(45~50년) 단위로 예측하지만, 100년 주기 사이클을 예측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로피는 100년 사이클의 결과로 나스닥종합지수가 오는 2027년 3만선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현재 지수보다 두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이대우 로보피아투자자문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파동은 1933년부터 시작된 100년 사이클로 오는 2033년까지 투자를 즐겨야 한다”며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피아투자자문은 향후 10년을 이끌 산업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인 빅데이터를 꼽았다. △인공지능(AI) △AI 반도체 △로봇기술 △양자기술·양자컴퓨터 △UAM(도심항공 이동수단) △우주산업 등이다.

이상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출처: MTN뉴스